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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에이애니메이션이 5천만엔을 투자한 자회사 라테르나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젊은이와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라테르나는 애니메이션 스토리와 캐릭터 개발, 각종 매체로의 배급 등을 책임지며, 직원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팬들의 의견도 광범위하게 수용할 계획이다. 또 라테르나는 프로젝트별로 인원을 고용하거나 외주를 줌으로써 좀더 유연한 제작방식을 취할 방침이다. 도에이애니메이션은 <디지몬>과 <드래곤볼> 시리즈 등을 제작한 아시아 최대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다.
도에이 애니메이션 자회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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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페킨파의 1971년작 <어둠의 표적>이 30년 만에 영국에서 무삭제 비디오로 발매된다. 더스틴 호프먼과 수잔 조지가 출연한 <어둠의 표적>은 영국의 한 마을에 이사온 미국인 부부가 마을 사람들의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는 이야기. 이 영화는 영화 사상 가장 논쟁적이라고 불리는 두번의 강간장면 때문에 99년 비디오 발매가 금지된 바 있다. 영국영화등급위원회는 이번에 이 장면들이 보는 사람에게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정신과 의사의 자문을 받아 비디오 발매를 허가했다.
<어둠의 표적> 무삭제 비디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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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폐막한 제24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가 타비아니 형제의 <부활>에 그랑프리를 안겨줬다. <빠드레 빠드로네>로 유명한 이탈리아 감독 타비아니 형제의 <부활>은 톨스토이의 소설을 영화화한 세 시간짜리 대작.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은 러시아 감독 알렉산더 로고츠킨의 <뻐꾸기>가 수상해 몇년 만에 처음으로 자국영화가 주요 부문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여우주연상은 일본영화 <블루>의 이치가와 미카코가, 심사위원 특별상은 이란영화 <대지의 소망>이 각각 수상했다.
<부활>, 모스크바영화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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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영화>의 말론 웨이언스가 중국 무술영화를 패러디하는 <쿵후 시어터>에 출연한다. 드림웍스가 제작하는 <쿵후 시어터>는 날마다 TV 앞에서 죽치고 살던 만화가가 갑자기 TV에서 방영하는 무술영화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이야기.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즐거운 모험을 겪게 된다. 말론 웨이언스는 <무서운 영화>의 감독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 등 유명한 코미디언들로 이루어진 웨이언스 형제의 일원으로, 2003년 <무서운 영화3>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무서운 만화가, 쿵후영화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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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시상식은 언제 열리는 것이 가장 좋을까.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지난 6월25일 내부 투표를 거쳐 2004년부터 오스카 시상식을 2월에 열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 행사 시기를 예년에 비해 한달 앞당기기로 한 표면적인 이유는 메이저 스튜디오의 홍보 캠페인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는 소문이다.주최 쪽 대변인 얘기는 행사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스튜디오의 홍보 캠페인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의 경우 <뷰티풀 마인드>를 둘러싼 비방과 음모론이 나도는 등 스튜디오 간의 ‘추한 싸움’이 오스카의 물을 흐렸다고 판단한 것. 행사 시기를 앞당기면 상대적으로 홍보 캠페인의 열기와 파장을 줄일 수 있고, 블록버스터는 물론 인디영화와 연초 개봉작들도 동등하게 주목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스튜디오 홍보 관계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그들은 행사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캠페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오스카 주최 쪽의 속마음은
오스카 시상식 한달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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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질까?비벤디 유니버설의 경영 위기설이 장 마리 메시에 회장의 퇴진으로 크게 불거지고 있다. 비벤디 유니버설은 지난 7월3일 장 마리 메시에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임 회장으로는 제약그룹 아벤티스의 장 르네 포르투 감독위 부회장이 선임됐다. 비벤디 유니버설은 AOL-타임워너를 의식, 국제적 미디어 그룹을 지향하며 기업인수와 합병을 거듭해왔고, 그 과정에서 부채가 늘어나고 주가가 폭락하는 등의 경영위기를 겪어왔다. 지난해 유럽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136억유로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 적자를 줄이기 위해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까지 겹쳐, 주가가 1999년 대비 90%나 폭락했고, 이에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장 마리 메시에 회장에게 사임 압력을 가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벤디의 전신인 제네랄 데조의 최고 경영자로 출발한 장 마리 메시에는 프랑스 최대 케이블채널인 <카날 플러스>의 대주주가 된
비벤디 유니버설, 회장 퇴진하며 경영 위기설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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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3> <매트릭스 릴로디드> 등 막강 시리즈 영화 라인업 2004년까지 탄탄워너브러더스가 다양한 프렌차이즈 영화로 향후 2년간 할리우드 시장을 달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흥행 블록버스터의 후속 시리즈와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확보한 원작에 바탕한 프로젝트들이 차후 워너의 라인업을 든든히 받치고 있기 때문. <스타워즈> <쥬라기 공원> <미이라> <엑스맨> 등 속편 및 부대사업 개발 가능성이 높은 시리즈물, 이른바 프렌차이즈 영화는 이미 할리우드의 확실한 금광으로 자리잡아왔다. 그중에서도 워너브러더스는 2003년과 2004년에 막강한 프렌차이즈 영화의 라인업으로 할리우드의 패자를 넘보고 있다. 우선 2003년 워너의 가장 확실한 기대주는 오랫동안 세간의 화제에 오르내렸던 <터미네이터3: 기계들의 폭동>. 제임스 카메론 대신 조너선 모스토가 메가폰을 잡고,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합류한 터미
2003, 워너브러더스가 접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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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가 영화인력들의 재교육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영화단체나 관련 교육기관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끔 영진위가 나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해당 단체가 사업계획서, 예산계획서, 단체 현황 및 활동 실적 등을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로 사업 수행 능력을 다각적으로 평가, 해당 단체 및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7월24~2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www.kofic.or.kr 이나 영화아카데미 교육연수실(02-752-0746)로 하면 된다.
영진위, 영화인력 재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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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회의가 ‘제작환경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7월10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영상관에서 치러질 이번 행사에선 이현승 감독, 영화인회의 조준형 정책실장 등이 발제를 맡아 합리적 제작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영화인회의는 지난해 스탭들의 처우개선 요구가 일자 발빠르게 ‘제작환경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사업’ 계획을 내놓은 뒤, 지난 1년 동안 국내외 촬영현장의 프로듀서, 스탭들과의 광범위한 인터뷰를 통해 합리적 제작시스템을 모색해왔다.
영화제작환경개선 위한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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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2>의 개봉일이 7월12일에서 11일로 하루 앞당겨졌다. 지난 7월2일 시사회에 참석했던 극장 관계자들의 요구로 개봉일을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맨 인 블랙2> 개봉일 11일로 당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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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한독협)이 올 하반기 영화제 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7월의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는 7월26일부터 28일까지 ‘충무로와 만난 독립영화’로 마련된다. 최근 주류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혹은 할) 감독들의 대표적인 단편영화들을 모아 상영하는 자리. <마리이야기>의 이성강 감독의 단편애니메이션 <소리의 방>을 비롯, <와니와 준하> 김용균 감독의 <JUST DO IT!>, <해적, 디스코왕이 되다>의 김동원 감독의 등 8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올 8월9일부터 11일까지는 정동진영화제, 10월2일부터 7일까지는 인디다큐페스티벌2002, 12월에는 서울독립영화제(구 한국독립단편영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독립영화협회 하반기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