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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다큐멘터리 <저수지 게임> 주진우 기자, 최진성 감독 수다
지난 8월 29일 강남의 한 편집실에서 진행된 <저수지 게임>(제작 프로젝트 부·배급 스마일이엔티) 기술 시사에는 최진성 감독,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IN> 기자뿐만 아니라 예닐곱명의 변호사들도 참석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이들은 한동안 자리에 앉은 채 주진우 기자의 영화 속 발언, 자막 하나하나를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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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작가, "세대간의 적의... 이 영화가 소구력을 갖는다면 바로 그 부분일 것이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의 김영하 작가는 요즘 행사, 강연, 방송, CF 섭외 영순위다. 자신을 향한 갑작스러운 관심을 그는 우디 앨런 영화에 빗댄다. “딱 <로마 위드 러브>(2012)에서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유명인이 된 로베르토 베니니가 된 기분이다.” 사람들이 아무 이유 없이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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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신인배우] 전채은 - 빛나는 가능성
오디션 최종 합격자인 성인배우 다섯명의 호명이 끝난 뒤 마지막으로 특별언급된 배우가 있다. 올해 13살, 초등학교 6학년의 전채은양이다. 전채은양의 가능성을 미리 알아본 심사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지지의 손을 들어줬다. 인터뷰와 촬영 내내 전채은양은 긴장한 기색 하나 없이 호기심 어린 눈을 반짝인다. 그 누구보다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워 보인다. 포즈를 취하
글: 정지혜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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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신인배우] 이주연 - 뚜벅뚜벅, 천천히
이주연의 첫인상은 수수하다. 맛으로 표현하자면 양념을 걷어내고 원재료의 맛을 살린 담백하고 심심한 쪽이다. 두고두고 음미해볼 여지가 훨씬 많다. 이주연은 사진 촬영이 영 어색한지 진땀을 빼는 듯 보였는데 가만히 보면 눈빛만큼은 힘이 있다. 소란스럽지 않게 묵묵히 제 몫을 거뜬히 해내는 배우가 아닐까 짐작한다. 막상 마주 앉아 인터뷰를 해보면 서글서글하니
글: 정지혜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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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신인배우] 유병용 -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유병용은 어수선한 스튜디오 대신 야외 테라스로 인터뷰할 자리를 잡았다. 낯을 가리는 성격인 데다 자신을 향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아직은 조금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듯했다. 여름 햇살에 땀이 좀 나면 어떠랴. 등나무가 만들어준 그늘 아래서 유병용은 차분하고 진지하게 자신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고르며 대화에 집중해나갔다. 수원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로 커피
글: 정지혜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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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신인배우] 문동혁 - 진짜의 연기
“<파파로티>(2012) 개봉 때 친구들이 그러더라. 동혁이 너, 그 영화 찍었냐? (웃음)” 배우 이제훈의 모습이 얼핏 보인다고 하자, 평소 너무 따르고 싶은 배우라며 ‘영광’이라고 웃어 보인다. 보조개가 들어간 웃음이 해맑은 인상을 부각시킨다. 제출한 포트폴리오 영상에서 ‘내가 솔직히 잘생기지는 않았잖아. 연기로 승부 보는 거지’라는 ‘연기
글: 이화정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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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신인배우] 김우겸 - 자신 있게, 용기 있게
저렇게 해맑은 웃음을 짓는 사람이 누구였더라. 김우겸의 표정을 보면 환한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 이병헌과 강하늘이 오버랩된다. 25살,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표정만큼이나 솔직하고 편안한 태도로 상대방의 마음을 빼앗아가는 배우다. 몇년 전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게 해준 단편 <뿔>에서 소외된 친구에게 친화
글: 이화정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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