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타]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외치다, <인게이지먼트>의 오드리 토투
아멜리에가 돌아왔다. 깜찍한 표정과 기이한 행동, 때묻지 않은 발칙함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었던 오드리 토투가 이번에는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면서도 전쟁 중에 실종된 약혼자를 찾기 위해 프랑스 전역을 헤매는 순정파 소녀 마틸드로 돌아왔다. 장 피에르 주네의 신작 <인게이지먼트>에서 다시 주연을 맡음으로써 주네의 뮤즈임을 확인시킨 그녀를
글: 신미나 │
2005-03-10
-
[커버스타]
대본을 놓치않는 열성파, <나의 결혼 원정기>의 수애
수애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일주일에 사나흘은 드라마 <해신> 촬영장에서 먹고 잔다. 아침부터 새벽까지 쉼없이 촬영이 이어지는 게 다반사다. 인터뷰가 있던 바로 전날도 20시간 가까이 민속촌에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런데도 피곤하다는 내색은 좀처럼 안 한다. “음… 저, 체력이 좋거든요.” 인터뷰를 끝내자마자 곧바로 드라마 주촬
사진: 손홍주 │
글: 이영진 │
2005-03-10
-
[커버스타]
“이제 지구는 그만 지키련다”, 의 윌 스미스
<아이, 로봇>을 보던 윌 스미스의 네살배기 딸이 불쑥 던진 한마디. “아빠, 이제 지구는 그만 지켜.” 툭하면 외계인이나 로봇과 드잡이를 벌이며, 달리고 넘어지고 치고받는 아빠가 안타깝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했을 것이다. 어린 딸의 조언은 시의적절했다. 베벌리힐스를 누비던 힙합 키드는 어느덧 중후함이 어울리는 나이 서른여섯이 되었고, 전환
글: 박은영 │
2005-03-03
-
[커버스타]
젊은 레이 찰스의 환생, <레이>의 제이미 폭스
제이미 폭스는 밋밋한 흑인 남자의 얼굴을 지녔다. 덴젤 워싱턴처럼 지적인 미남형도 아니고, 윌 스미스처럼 세련되거나 친근하지도 않다. 크리스 록이나 마틴 로렌스처럼 익살맞은 장난꾸러기 이미지도 아니고, 포레스트 휘태거나 로렌스 피시번처럼 영묘한 카리스마를 풍기지도 않는다. 어느 누구도 아니고, 어느 누구도 될 수 있는 얼굴. 그래서일까. 폭스는 장르와
글: 박은영 │
2005-02-24
-
[커버스타]
감동적인, 14년만의 외출, <여자, 정혜>의 김지수
무심한 표정으로 세상을 건너는 여자가 있다. 참혹한 기억을 품고도 그는 식물처럼 덤덤하기만 하다. 거센 세상의 물살에도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는 태도에서 느껴지는 것은 씩씩함이 아니라 포기와 체념이다. 머리 위로 부는 바람에도 눈물이 흐를 것 같은 주제에, 그 무엇을 향해서도 손을 뻗으려 하지 않는 단호함만이 그를 지탱하고 있다. 처음엔 그런 정혜가
사진: 손홍주 │
글: 오정연 │
2005-02-24
-
[커버스타]
제복이 어울리는 도시남자, <태풍>의 이정재
림프 비즈킷의 노래처럼 파랗고 빨간 조명이 신호등처럼 번갈아 깜박이는 스튜디오. 로이 오비슨의 <You got it>이 잔잔히 울려퍼진다. 터지는 플래시와 카메라의 드라이브 소리 사이로 음악에 맞춰 가끔씩 엄지와 중지로 딱딱 소리를 내는 한 남자가 있다. 그에게 로이 오비슨은 각별한 기억이다. 떠오르는 태양 아래 <In Dreams&g
사진: 손홍주 │
글: 김수경 │
2005-02-17
-
[커버스타]
모범생 배우, 퇴마사가 되다, <콘스탄틴>의 키아누 리브스
키아누 리브스는 모범생이다. 숙제가 주어지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모범생. 그래서 그에게선 모범생의 성실함과 모범생의 뻣뻣함이 함께 묻어난다. 확실히 동물적인 감각으로 연기하는 혹은 넘쳐 흐르는 끼를 주위에 전염시키고야 마는 그런 종류의 스타는 아니다. 온갖 농담이 오가는 정킷 현장에서도 영화에 대한 질문이 아니면 대답하지 않는다는 진지함으
글: 옥혜령 │
2005-02-14
섹션명
- - 전체기사(93,331)
- - 국내뉴스(15,357)
- - 해외뉴스(6,597)
- - 소식(366)
- - culture highway(242)
- - 한국영화 블랙박스(194)
- - culture & life(90)
- - 김성훈의 뉴스타래(37)
- - BOX OFFICE(15)
- - CASTING(46)
- - 씨네스코프(900)
- - 해외통신원(1,660)
- - 기획리포트(692)
- - 영화제(615)
- - obituary(71)
- - 현지보고(219)
- -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40)
- - 트위터 스페이스(70)
- - 알고봅시다(148)
- - 메모리(33)
- - 씨네21리뷰(9,014)
- - coming soon(575)
- - 케이블 TV VOD(20)
- - 한달에 한편(2)
- - 스트리밍(11)
- - HOME CINEMA(361)
- - 도서(3,132)
- - 정훈이 만화(993)
- - 스페셜1(9,447)
- - 스페셜2(4,224)
- - LIST(99)
- - 커버스타(2,427)
- - 인터뷰(943)
- - 액터/액트리스(285)
- - 후아유(535)
- - staff 37.5(115)
- - trans x cross(149)
- - people(455)
- - INTERVIEW(303)
- - 김혜리의 콘택트(6)
- - 편집장이독자에게(1,089)
-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279)
- - TVIEW(471)
- - 디스토피아로부터(585)
- - 곡사의 아수라장(37)
- -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71)
- - 허지웅의 경사기도권(57)
- - 노순택의 사진의 털(42)
- - 이화정의 다른 나라에서(5)
- - 송경원의 덕통사고(5)
- - 김현수의 야간재생(5)
- -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5)
- - 내 인생의 영화(184)
- -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21)
- - 정종화의 충무로 클래식(37)
- - 김호영의 네오 클래식(14)
- - 강화길의 영화-다른 이야기(26)
- - music(45)
- -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만(50)
- - 이경희의 SF를 좋아해(32)
- -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17)
- - 딥플로우의 딥포커스(8)
- - 곽재식의 오늘은 SF(42)
- - 김세인의 데구루루(15)
- - 시네마 디스패치(17)
- - 슬픔의 케이팝 파티(15)
- -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12)
- -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32)
- - 한창호의 트립 투 유럽(33)
- -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34)
- - 마감인간의 music(231)
- - 영화비평(666)
- - 프런트 라인(157)
- - 프런트 라인(68)
- - 2021 부산국제영화제(63)
- - 2022 부산국제영화제(121)
- - 2020 전주국제영화제(44)
- - 2021 전주국제영화제(48)
- - 2022 전주국제영화제(43)
- - 2023 전주국제영화제(47)
- - 2021 부천국제판타스틱(38)
-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35)
- -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37)
- - 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23)
- - 2021 강릉국제영화제(35)
- - 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5)
- - 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23)
- - 대학탐방(251)
- - 입시가이드(199)
- - 학과별 가이드(30)
- - 합격 필승전략(27)
- - CAREER(1)
연재 종료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