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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마틸다, 진짜 어른이 된 거니? <클로저>의 내털리 포트먼
<올모스트 훼이모스>의 감독 카메론 크로는 내털리 포트먼을 캐스팅했다면 전혀 다른 영화를 만들게 되었을 거라고 말했다. “포트먼이 출연했다면 그루피족인 페니 레인은 아이 같고 순수해서 모두가 보호하려는 여자였을 거다. 하지만 허드슨이 연기한 페니는 뭔가 과거가 있는 듯하다.” 크로는 결국 포트먼보다 나중에 오디션을 본 허드슨을 캐스팅했다.
글: 김현정 │
200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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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두 남자의 대단한 도전, <공공의 적2>의 설경구+정준호
<공공의 적2>의 주인공은 공공의 적일까, 공공의 적을 잡는 검사일까. <역도산>을 홍보할 때부터 담배를 끊었다는 설경구의 얼굴은 해사해 보였고, 데뷔 이후 최고의 연기를 보였다는 정준호는 내내 얼굴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강우석 감독의 뚝심이 두드러지는 <공공의 적2>의 두 배우는 <공공의 적>이 아니
사진: 손홍주 │
글: 김수경 │
글: 이종도 │
200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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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아름다운 젊은 예술가의 초상, 주드 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지난해 11월, 주드 로의 기사를 쓰면서 이렇게 서두를 뗐다. “주드 로에 관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그는 빼어나게 재능있는 배우다. 둘째, 그는 빼어나게 잘생긴 남자다.” 그런데, 주드 로가 뉴욕의 바람기 다분한 멋들어진 싱글남자로 분해 자신의 연기력과 외모를 한꺼번에 써먹을 수 있었던
글: 박혜명 │
200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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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지금, 이력서 다시 쓰는 남자들, <그때 그 사람들>의 백윤식+한석규
일요일 아침 9시30분부터 시작된 스틸 촬영은 저녁 8시가 넘어서야 끝났다. 꼼짝없이 수많은 스탭에 둘러싸인 채 스튜디오에 갇혀서 쉬지 않고 웃고, 포즈를 잡고, 옷을 몇 차례나 갈아입고, 렌즈를 의식해야 하는 피곤한 일이다. 그런데 <그때 그 사람들>의 백윤식 선생, 한석규 두 남자는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올라가는 것처럼 보였다. 입가에 머
글: 박은영 │
글: 이종도 │
200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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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모던 클래식 여배우, <월드 오브 투모로우>의 기네스 팰트로
“내가 의 시나리오를 쓸 때, 폴리 퍼킨스 캐릭터의 모델로 삼았던 것은 캐서린 헵번, 로렌 바콜 등 우아하고 침착하며 강렬하고 지적인, 과거의 여배우들이었다. 폴라를 완벽하게 소화한 기네스는, 이 모든 조건을 연기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원래부터 그런 사람이었다.”-의 케리 콘랜 감독
1940년대 뉴욕 맨해튼과 샹그리라, 구름 속 비행장과 심해의
글: 오정연 │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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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느리고 조용하게, 그러나 멋지게!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
‘미사 폐인’을 낳은 (이하 )는 감정증폭기 같은 드라마다. 사랑이 남긴 상처들로 만신창이가 됐어도 또 다른 사랑을 붙들고 싶은 무혁(소지섭), 남을 배려하고 주위에 마음쓰느라 자기 사랑도 제대로 챙길 줄 모르는 은채(임수정), 사랑이 사랑인 줄 몰랐던 순수한 철부지이자 톱가수 최윤(정경호), 사랑을 불신하지만 사랑의 순간은 알고 있는 민주(서지영).
사진: 손홍주 │
글: 박혜명 │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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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눈물의 의미를 아는 희극지왕, <쿵푸허슬>의 주성치
주성치가 쿵후영화를 들고 한국을 찾아왔다. 2002년 로 처음, 폭이 넓은 한국 관객과 만났던 주성치는, 다시 한번 쿵후의 부흥을 꿈꾸는 그만의 소망을 스크린 위에 비급처럼 펼쳐 보이고 있다. 주성치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은 갱이 되고 싶은 청년 싱이 희생과 정의와 생명의 가치를 깨닫고 전설로만 전해지던 무공 여래신장을 터득하는 영화. 중국 상하이
글: 김봉석 │
사진: 이혜정 │
200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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