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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8년 장수 25일 마지막회
미스터리한 내용과 탄탄한 구성으로 인기를 끌어온 한국방송 2텔레비전 <X-파일> 이 25일 ‘최후의 진실이 다가온다’편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994년 10월30일 첫방송된 이후 8년만이다. <X-파일> 은 그동안 9시리즈 202편이 방송됐다.
<X-파일> 은 외계인, 미확인비행물체(유에프오), 괴물, 초자연적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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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리브스덴 스튜디오 세트 방문기(1)
“대체 뭘 바랐던 거야” 스스로 면박을 주면서도 마음 한구석의 철딱서니 없는 어린아이는 들릴락 말락 실망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해리 포터의 집’으로 가는 길에는 진홍색 급행열차도, 해그리드의 오토바이도 마중 나오지 않았다.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점 외에는 흠잡을 데 없는 워너브러더스사의 미니 버스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세트를 방문하기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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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리브스덴 스튜디오 세트 방문기(2)
대연회장“어딘지 아시겠죠” 안내자가 미소짓는데도, 공중에 호박과 촛불이 떠 있지 않아 하마터면 못 알아볼 뻔했다. 호그와트의 신입생들이 기숙사를 배정받고 할로윈과 크리스마스의 성대한 만찬이 벌어지는 대연회장은 <해리 포터> 시리즈 최초로 만들어진 세트로서 옥스퍼드대학의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가 모델이다. 시대성, 재료, 골동소품은 최대한 진짜에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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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리브스덴 스튜디오 세트 방문기(3)
다이애건 앨리, 더즐리네와 위즐리네하나의 봉인된 세계를 주춧돌부터 설계하는 기초작업은 1편에서 마무리지은 덕분에 비교적 수월해진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프로덕션 디자인팀은, 해그리드의 오두막, 다이애건 앨리와 같은 기존 공간의 보완과 디테일의 확충에 좀더 공을 들일 수 있는 여유를 맘껏 누렸다. 약간의 ‘메이크업’을 더하면 수상쩍은 상점들이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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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리브스덴 스튜디오 세트 방문기(4)
교장실, 교실, 양호실, 해그리드의 오두막<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미술팀이 하는 일에는 앤티크숍에서 적당한 골동품을 사거나 빌리는 일도 포함돼 있다. 예컨대 퀴디치 공과 빗자루는 직접 제작하지만, 맥고나걸 교수의 퀴디치 관람용 쌍안경이나 해리 포터를 쫓아다니는 열성 팬 콜린 크리비의 카메라는 대여한 물건이다. 호그와트 교문 안에서 <해리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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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리브스덴 스튜디오 세트 방문기(5)
리브스덴 스쿨이라 불리는 곳모를 일이다. 주가가 불길한 곡선을 그리기라도 하면 AOL-타임워너의 이사회가 리브스덴의 세트들을 토대로 테마파크 ‘호그와트 랜드’의 설립을 결정할지도. 그러나 그날까지 <해리 포터>의 스탭들이 그들의 세트를 부르는 별명은 ‘리브스덴 학교’다. 사방의 공간이 온통 호그와트의 캠퍼스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학교 매점을 연상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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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인터뷰
“다들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땀으로 늘어붙은 잔머리와 트레이너 셔츠, 피로와 고양감이 뒤섞인 동안(童顔). 20분밖에 시간이 없다며 촬영 도중에 인터뷰를 위해 뛰어들어온 크리스 콜럼버스는 할리우드 최대 프랜차이즈 영화의 지휘관이라기보다 길거리 농구를 하다가 물 마시러 짬을 낸 10대 소년 같았다. 2편을 끝으로 프로듀서의 의자로 옮겨앉는 콜럼버스는 세트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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