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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최강 프로젝트 2 - 원작만화 40년만의 첫 스크린 나들이<스파이더 맨>
** 200자로 말해봐 차도, 여자친구도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이 난데없는 거미의 키스로를 받은 뒤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난다는 이야기. 날렵하게 건물 벽을 오르내리며, 거미줄을 밧줄 삼아 뉴욕의 마천루 정글을 가르는 초인 영웅 스파이더맨의 성장과 모험이 시작된다.** 볼거리 공개된 세 차례의 예고편과 30여분짜리 편집본에서, 타임스퀘어 대로변에 늘어선
200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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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최강 프로젝트 3 - 스티븐 스필버그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 200자로 말해봐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범죄를 예측해 단죄하는 완벽한 치안의 미래사회. 이 시스템에 오류란 있을 수 없다. 자기 자신이 표적이 되기 전까지는. 어느 날 갑자기 사냥꾼에게서 사냥감으로 전락한 미래 범죄 단속반의 형사 톰 크루즈는 동료들의 추적으로부터 필사의 탈주를 꾀한다.** 볼거리 필립 K. 딕의 단편을 각색한 근접 미래영화 <
200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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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최강 프로젝트 4 - 토미 리 존스, 윌 스미스의 재결합 <맨 인 블랙2>
** 200자로 말해봐 지구를 출입하는 외계인들을 관리하는 MIB의 베테랑 요원 토미 리 존스가 신참 윌 스미스와 함께 지구를 구하고 은퇴한 지 4년. 사악한 외계인 세리나의 위협으로 지구의 운명이 다시 경각에 달하자 윌 스미스는 우체국 직원이 돼 초야에 묻힌 토미 리 존스에게 원조를 청한다.** 볼거리 “같은 별, 새로운 말종!” 헤드 카피가 웅변하듯
200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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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이규정, 김진아, 도발의 다큐 실험
당신 머릿속 다큐멘터리는 어떤 모습인가. 복잡하고 하품나는 영화? 나와는 동떨어진 고매한 교양물? 하지만 여기 이 두 여성감독이 세상에 내놓은 영화는 다르다. 이들의 카메라 렌즈는 밖이 아니라 안을 향해 있다. 그리고 감독 자신은 뷰파인더가 아니라 렌즈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올해 제4회 여성영화제에서 선보인 호주동포 이규정 감독의 <사랑에 관한 진실&
200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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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카메라로 치유해가는 거식증의 기록 <김진아의 비디오일기>
변기에 머리를 쳐박고 먹은 것을 다 게워내면서 틈틈이 자신이 잘 찍히도록 카메라의 높이를 조절하는 사람을 일찌기 다큐에서 본 적이 있나.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동물의 날간을 으깨 먹으면서 그런 자신의 입에 딱 맞게 카메라를 셋팅해 놓는다는 건 과연 가능한 일인가. 집의 틈새들을 미친 듯 만지고 다닌다거나 주문을 외우며 팔을 허공에 흔드는 비일상적인 몸짓들은
200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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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스로 재연한 사랑이야기, 이규정의 <사랑에 관한 진실>
“…여기에 만약 부모님이 계셨다면 어땠을까? 둘중에 한 남자를, 아마도 리처드를 고르라고 하셨을 거다. 그는 한국인이니까. 하지만 일본인의 피가 흐르는 마크와 사귄다는 것, 이건 유대인이 독일인과 데이트를 하는 것과 같은 것일까….”2002년 2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한국계 호주인 여성 다큐감독 멜리사는 한국계 미국인 다큐감독들에 관한 영화를 찍기 위해
200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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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인간의 존재에 대한 난상토론
오시이 마모루는 철학적이다. 그의 애니메이션, 영화, 만화 모두 오락보다는 진한 철학적 질문에 경도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진화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구원받을 수 있는 존재인가 등등. 오시이는 우리가 결코 안전하지 않고, 결코 평화롭지도 않고, 결코 선하지도 않은 인간과 야수의 중간쯤이라고 생각한다. 혹은 우리의 얼굴을 어두운 거울에 비치면 야수의
200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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