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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제니퍼 애니스톤] ‘눈물의 여왕’은 잊어라
눈물의 여왕. 제니퍼 애니스톤을 따라다니는 별명이다. 어쩔 도리 없다. 그녀는 눈물의 여왕이다. 우리는 애니스톤의 얼굴을 보며 즉각적으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를 떠올린다. 다들 아는 이야기지만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찍으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사랑에 빠졌다.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는 이혼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
글: 김도훈 │
20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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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박시연] 오감을 멎게 하지만, 무심한 여자
박시연은 <마린보이>의 정서를 지배하는 여자다. 마린보이가 돼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하던 천수(김강우)는 유리(박시연)를 보는 순간 마비된다. 자신이 강 사장(조재현)과 김 반장(이원종) 사이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지만 유리의 눈빛 앞에 그 판단력은 상실되고 만다. 영화 속 유리는 상대방의 오감을 그대로 멎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여자여야
글: 주성철 │
사진: 이혜정 │
200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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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김강우] 비수를 감춘, 착한 남자
반짝이는 모래 알갱이로 뒤덮인 구릿빛 등. <마린보이> 포스터 속 김강우는 시선을 맞추려는 두 배우와 달리 뭔가를 감추려는 듯 혼자 뒤돌아 서 있다. 마약을 몸속에 숨겨 운반하는 신종 마약운송책, 마린보이. 국내 최초의 본격 해양액션물이라 할 만한 이 영화는 애초 주연배우의 육체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는 성립될 수 없는 프로젝트였다. 얼핏 성실한
글: 장미 │
사진: 이혜정 │
200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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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김강우, 박시연] 마린보이와 팜므파탈의 만남
엄청난 빚 앞에 살아남으려 ‘마린보이’가 된 남자 천수(김강우), 그 남자들의 바다 위에서 남몰래 자신의 꿈을 꾸는 여자 유리(박시연), 그들은 어느새 뜨거운 연인이 된다. ‘해양스릴러’를 표방하는 <마린보이>에서 김강우와 박시연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김강우는 과묵하고 무거운 조재현의 반대편에서 어떤 위기가 닥쳐도 허허실실 능글대는 남자로
사진: 이혜정 │
200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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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주지훈] 불타는 승부욕, 겁이 없어 더 뜨겁다
주지훈이 <무릎팍 도사>에 나간다면 고민은 “사람들이 왜 아무도 저를 알아보지 못할까요?”일 것이다. 런웨이를, 브라운관을, 스크린을, 그리고 뮤지컬 무대를 종단하는 스물여덟의 이 남자는 무대와 촬영장을 벗어나면 신기하게도 소박하고 자유로운 평범함을 입는다. 리허설 땐 우황청심환을 먹어야 할 정도로 긴장하지만, ‘슛’ 소리와 함께 활활 타오르는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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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안젤리나 졸리] “하지만 끝은 내가 내겠어”
브란젤리나의 절반. 안젤리나 졸리는 지겹다. 그녀의 기사는 타블로이드지의 단골 메뉴고, 일거수일투족은 기사를 넘어 파파라치 사진으로 매일같이 보고된다. 미디어 속 안젤리나 졸리를 보면 가십이 이렇게나 다양하고 많이 쏟아져 나올 수 있을까 싶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녀는 연기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배우였다. 첫 번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작인 <처
글: 정재혁 │
200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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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박진희] 기존의 나를 기억상실하리라
첫인상이란 무서운 것이다. 더군다나 배우에게 있어 대표작이라는 건 행운인 동시에 몹시 두려운 존재일 것이다. 박진희의 경우, 한국의 유일한 공포영화 시리즈 <여고괴담>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서 냉소적인 모범생의 이미지로 오랫동안 기억됐다. 혹은 드라마 <쩐의 전쟁>의 따뜻하고 올곧은 여주인공으로, 혹은 <궁녀>에서 의사/탐정/
글: 김용언 │
사진: 이혜정 │
200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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