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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영화제가 옥랑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사업의 윤곽이 나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지원제는 매년 상반기 1회 1편 이상, 최대 1000만원 상당의 순수 제작비를 지원한다.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기획안)은 올 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되는데, 다음해 영화제 개막 전까지 완성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하는 것이 원칙. 다큐멘터리 연출이나 스탭 참여 경험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기간은 3월18일부터 21일까지다. (문의: www.wffis.or.kr)
서울여성영화제 옥랑상 첫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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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시리즈가 15년 만에 부활의 기회를 맞았다. <버라이어티> 최근호는 <미녀 삼총사>의 감독 McG가 새로운 버전의 <슈퍼맨> 감독으로 영입됐으며, 이로써 5년 넘게 부진을 면치 못했던 <슈퍼맨> 프로젝트가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슈퍼맨은 살아 있다>(Superman Lives)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던 이 영화의 새 제목과 예전의 주연배우 크리스토퍼 리브를 대체할 새 얼굴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그러나 이미 기획비용으로 수백만 달러를 쏟아 부은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McG의 신작 <미녀 삼총사2> 촬영이 끝나는 대로 제작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워너 브러더스는 1996년부터 <슈퍼맨> 리메이크 기획을 진행시켜 왔다. <체이싱 아미> <도그마>의 감독이자 만화광이기도 한 케빈 스미스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작가 빌 위셔 등이
슈퍼맨∼다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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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상 후보작 발표 결과, <아멜리에>가 최다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아멜리에>가 후보로 오른 부문은 최우수영화상, 최우수여우주연상, 최우수여우조연상, 감독상, 음악상, 시나리오상, 의상상, 미술상, 촬영상, 음향상 등을 포함 모두 13개 부문. 프랑수아 오종의 <모래 언덕 아래>, 프랑수아 뒤뻬롱의 <장교의 방> 등이 그 뒤를 이어 여러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외국어영화상으로는 <물랑루즈> <트래픽> <멀홀랜드 드라이브>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아들의 방> 등이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밖에 제레미 아이언스, 아누크 아미, 끌로드 리치가 공로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이 시상식은 오는 3월2일 파리 떼아뜨르 드 샤뜰레에서 열린다.
<아멜리에>, 세자르상 13개 부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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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그리너웨이의 신작 <툴스 루퍼 슈트케이스>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툴스 루퍼
슈트케이스>는 스파이 활동, 횡령, 살인 등으로 평생 감옥을 전전하는 `프로페셔널` 죄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그리너웨이는 1928년부터 1989년까지 16개의 감옥, 92개의 슈트케이스에서 발견된 단서를 토대로 툴스 루퍼의 범죄 행각을 따라잡는다. 신예 JJ 필드가 주인공 툴스 루퍼를 연기하며, 돈 존슨, 이사벨라 롯셀리니가 조연으로 출연한다.
그리너웨이 신작, 제작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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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9일부터 5일간, 105편 선보여2002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전수일)가 오는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닷새간 부산 오투시네마에서 열린다. 20년간 국내단편영화 행사로 열리다가 아시아단편으로 대상을 넓힌 지 3년째인 올해는 영화제 개최 이후 최대 규모인 105편 내외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올해 한국단편경쟁부문은 필름과 비디오 부문을 나누어 진행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포맷 구분 없이 필름과 비디오, 디지털 작품을 함께 다루기로 했다. 실험영화를 포함한 극영화, 2001년 6월 이후 제작된 상영시간 40분 이내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비경쟁 부문인 아시아의 시선은 단편부문(애니메이션 포함)과 다큐멘터리부문으로 구분된다. 예심을 거쳐 한국단편경쟁부문은 55편 내외, 아시아의 시선은 50편 내외로 선정할 계획. 하루 평균 4회, 편당 3회 이상 상영하며, 초청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한다.한국단편경쟁부문 작품 중에서 최우수작품상인 동백대상을 비롯, 우수작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사상 최대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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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다고 알려졌던 제인 캠피온의 신작 <인 더 컷>에 멕 라이언
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인 더 컷>은 한 마을에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와 성적인 관계를 맺기 시작하는 여교사를 그린 에로틱 스릴러로,수잔나 무어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니콜 키드먼이 제작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오는 7월 뉴욕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인 캠피온+멕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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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신작 <콜레트럴 데미지>가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남미 테러단의 폭탄 테러에 아내와 아들을 잃은 소방관이 맨 몸으로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의 액션 블록버스터 <콜레트럴 데미지>는 9·11 뉴욕 테러로 5개월 가량 개봉이 연기됐던 영화. 동계 올림픽으로 인해 작년 이맘 때보다 22% 부진한 성적을 보인 극장가에서 주말 3일 동안 15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어린이용 코미디 <빅 팻 라이어>와 75년작 SF액션을 리메이크한 <롤러볼>이 그 뒤를 이었다. 3주 동안 1위를 달렸던 <블랙 호크 다운>은 4위로 내려앉았다.
<콜레트럴 데미지>, 1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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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매트릭스2>등 해외 로케 증가, 비용절감 효과할리우드 밖에서 만들어지는 할리우드 영화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해외 로케이션을 한다는 사실은 새로울 것 없는 선택사항일 수 있지만, 현지 촬영은 물론 현지 인력과 시스템으로 만들어지는 영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버라이어티>에서는 이렇게 해외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라곤 대부분 케이블용 정도였던 과거와 달리, TV프로그램은 물론 <스타워즈> 시리즈 같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도 해외 제작을 선호하면서 미국 밖으로 빠져나가는 비용이 상승하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 지금 제작중인 영화만 살펴봐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만들어지는 <스타워즈> 외에 <터미네이터3>, <매트릭스>와 <엑스맨> 속편 등 올해와 내년 할리우드 기대작인 메이저 영화사들의 블록버스터 상당수가 해외 로케이션으로 제작되는 실
할리우드는 외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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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서랜든과 팀 로빈스 부부가 9.11 테러에 관한 영화를 만든다. <뉴요커>에 실렸던 `모든 영웅들은 죽는다`라는 기사를 토대로 한 제목 미정의 이 영화는, 테러 자체보다 무역센터 붕괴 당시 사람들을 후송하는 작전을 수행하다 죽은 영국인 안전요원 릭 리스콜라의 용감한 행적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수잔 서랜든이 그의 아내 수잔 그리어 역을 맡으며, 리스콜라 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9·11 테러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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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디 아더스>가 전국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감독의 전작 <오픈 유어 아이즈>가 다시 스크린에 오른다. 두 영화의 수입사인 미로비전은 <오픈 유어 아이즈>를 2월14일부터 21일까지, 지난 99년 개봉 당시 상영관이었던 코아아트홀에서 매일 마지막회에 한회씩 상영한다고 밝혔다. 기간중 코아아트홀에서 <디 아더스>를 관람한 관객은 티켓을 제시하면 <오픈 유어 아이즈>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코아아트홀 02-739-9933)
<오픈 유어 아이즈> 앙코르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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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4일부터 12일까지 ‘미디어-시티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02’가 열린다. 이 행사는 2000년부터 비엔날레로 개최되는 종합미디어축제 `미디어-시티 서울`이 서울시와 (사)SICAF조직위원회이 공동주최하며 새롭게 태어난 것. 초청작으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카우보이 비밥> 등 일본 장편애니메이션과 중국, 이란 등 아시아 지역 애니메이션페스티벌 수상작들, 레이 해리하우젠의 작품과 같은 애니메이션 고전들의 섭외를 추진 중이나 아직 확정되진 않은 상태. 공모전은 장편과 단편, 커미션, 청소년, 인터넷 애니메이션의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3월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문의 02-3455-8356)
미디어-시티 애니페스티벌 5월4일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