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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몬트리올] 시네마 뒤팍, 경영난 이유로 잠정 폐업
몬트리올에 또다시 여름이 찾아왔다. 길고 긴 겨울의 끝에 봄 같지 않은 봄을 보낸 몬트리올 시민들은 여름만 되면 또다시 겨울이 닥치기 전에 열심히 놀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듯하다. 모든 축제는 여름을 향해 있고 그 중심에는 판타지아영화제가 있다. 올해도 여전히 참신하고 새로운 영화들로 무장한 영화제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축제의 열기 속에 몬
글: 윤혜경 │
200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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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발리우드의 두 배우, 간디 사상 전도사 되다
인도 지성의 중심 델리대학이 이색적인 초청강연회를 준비 중이다. 델리대학교 산하 간디기념회의 책임자인 비노드 티야기는 “영화는 가장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매체다”라며 “영화를 이용해 간디의 생애와 사상을 알리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델리대의 계획은 간디를 다룬 영화 여러 편에 출연했던 발리우드의 두 중견 배우, 나세루딘 샤와 아
글: 신민하 │
200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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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규모는 작아도 의미는 크다
대부분 초청작은 일반 관객에게 소개될 가망성이 전혀 없는, 말 그대로 시장성없는 다큐멘터리와 영화다. 하지만 지난 17년간 꿋꿋이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제인권영화제가 최근 다시 뉴욕을 찾았다.
6월8일부터 22일까지 뉴욕 링컨센터 월터리드시어터에서 열린 이 영화제는 휴먼 라이츠 워치와 링컨센터 필름 소사이어티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현존하는 인권영
글: 양지현 │
200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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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도쿄] 일본의 미를 그려낸 거장의 부활
미조구치 겐지가 사후 50주년을 맞은 올해 일본에서 대대적으로 부활한다. 테이프는 오는 8월24일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 ‘미조구치 2006’이 끊는다. 8월24일은 50년 전 <적선지대> 공개 뒤 차기작 <오사카이야기>를 준비하던 미조구치가 갑자기 숨진 날이기도 하다. 이번 심포지엄엔 ‘일본에 있어서의 미조구치’, ‘여배우의 증언’
글: 김영희 │
200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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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LA영화제, 한국계 영화인들에 호감
LA의 수많은 커피 전문점에서 옆자리 컴퓨터 화면에 떠 있는 프로그램이 시나리오 전문 소프트웨어(Final Draft)일 확률과 LA의 바에서 주문한 칵테일을 건네주는 바텐더가 배우 지망생이거나 배우일 확률은 매우 높다. 광범위한 온라인 정보 커뮤니티인 LA Craigslist(craigslist.org)에는 오늘도 영화의 도시에서만 볼 수 있을 법한
글: 황수진 │
200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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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카스 비즈니스 아카데미, 영화 비즈니스 전문 MBA 과정 신설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가 개봉되었던 지난해 가을, 감독 닉 파크의 이름을 빌려 대대적인 홍보 전략을 벌인 곳이 있었으니, 바로 그의 출신 학교인 영국 국립영화학교(NFTS)였다. 1971년 개교 이래 꾸준히 영화현장의 인력들을 배출해오며 이른바 ‘차세대 영화인의 산실’임을 자부해왔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아는 사람만 아는 식에 머문
글: 나호원 │
200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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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미카엘 하네케, 모스크바 심사위원장직 거절하고 뉴욕행
“친애하는 미칼로프씨”로 시작된 오스트리아 감독 미카엘 하네케의 3월29일자 서신. 수신자는 하네케 감독에게 모스크바 심사위원장이라는 감투를 제안했던 러시아 영화계의 대부 니콜라이 미칼로프였다. “저를 초청해주신 데 대해 매우 감사를 드립니다. 혼쾌히 초청을 수락하겠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미칼로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모스크바
글: 진화영 │
200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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