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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영국 조세 개편안 어떻게 흘러가나
영국 영화산업의 조세 개편안에 따른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오는 9월에 발표될 예정이고, 올 4월을 기준으로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야심찬 정책 의도와 이에 부응하는 기대감 한편에는 불안감과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첫 포문은 4월 말 <스크린 인터내셔널>이 열었다. 특집기사는 전세계의 영화 조세 정책에 대한 점검이었지만, 기획의 의도와 초점은 영
글: 나호원 │
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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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타인의 삶> 독일 영화계 평정
일명 슈타지(Stasi)로 불린 옛 동독의 국가안전부는 무자비한 첩보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삶을 짓밟은 무소불위 기관이었다. 그러나 그런 악랄한 조직의 일원도 인간, 아니 인간적일 수 있다고 말하는 영화 <타인의 삶>이 올해 최고 독일영화로 선정되었다. 지난 5월12일에 열린 제56회 독일영화상시상식에서 무려 7개의 롤라 트로피를 수확한 이 작
글: 진화영 │
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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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거장들의 새로운 시도
크리스 마르케, 장 뤽 고다르, 아녜스 바르다, 클로드 샤브롤…. 이들의 이름을 들으면 50년대 말에 전성기를 구가했던 프랑스 누벨바그를 떠올리게 된다. 경향으로서 그리 긴 생명력을 가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은 거장이라 불리는 당시의 시네아스트들은 여전히 새로운 작품들을 가지고 건재함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나름대로 호평을 받
글: 차민철 │
200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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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독립영화, 블록버스터들의 틈새로 파고들다
할리우드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이 시작된 5월, 초대형 오락영화 틈새에서 장르의 특성을 잘 살린 독립영화들이 눈길을 끈다. 존 힐리코트의 <프로포지션>과 데이비드 자콥슨의 <다운 인 더 밸리>, 데이비드 슬레이드의 <하드 캔디>, 리안 존슨의 <브릭>, 매튜 바니의 <드로윙 레스트레인트 나인> 등이 그 작
글: 양지현 │
200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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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몬트리올] 몬트리올은 담배없는 세상을 원한다
몬트리올 흡연자들에게 충격적이고도 슬픈 소식이 있다. 이번 5월31일 자정을 기점으로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맥주를 마시는 바와 할머니들의 유일한 안식처 빙고홀에까지 그 법안이 적용된다 하니 애연가들에게는 심히 탄식할 만한 일이다. 비흡연자들의 건강을 해친다는 이유로 담뱃값을 인상한 것으로도 모자라 모든 공공장소와 공공건물
글: 윤혜경 │
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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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발리우드 이대로는 안 돼
인도 영화산업의 메카 ‘발리우드’는 전세계 영화의 중심지 할리우드보다 한해 영화생산 편수가 더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할리우드에서는 연간 약 600편의 영화가 제작되지만 2003년 발리우드에서는 무려 1100편의 영화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최근 인도 영화계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영어가 유창한 고급 인력들을 기반으로 의료, 교육, 경제,
글: 신민하 │
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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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정치인과 마피아 소재 영화 잘나가네
이탈리아 마피아 대부 ‘프로벤자노’가 최근 경찰의 집요한 추적 끝에 붙잡혔다. 40년을 도망자로 살아온 프로벤자노가 숨어지낸 곳은 양 치즈를 만드는 허술한 집이었다. 그 집에는 치즈를 만드는 통과 막 짜낸 우유가 가득했고 그가 거처하던 방에는 성경책과 건강관리책 그리고 타자기가 놓여 있었다. 타자기 옆에는 유명 정치인들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었다. 경찰은
글: 김은정 │
20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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