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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최민식 만나 5분도 되지 않아 ‘아, 되겠다!’ 생각했다
-어떻게 <루시>를 시작하게 되었나.
=<루시>의 시작은 우리의 두뇌와 세포에 대해 연구하는 한 교수와의 만남에서 비롯됐다. 암세포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이었는데, 그는 나에게 사람의 세포가 작용하는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내가 이해한 것은 세포의 진화는 사람의 그것과 동일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이었다. 너무 신기했고, 나는 오랫
글: 최현정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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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여전사의 모험담 그 이상!
지난 5월12일, 세계 각국의 기자들은 프랑스의 남쪽 칸으로 날아가기 전, 하나둘씩 파리 북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생 드니로 모여들었다. 이곳은 뤽 베송 감독이 만든 ‘센강의 할리우드’라 불리는 영화학교 겸 스튜디오인 ‘시테 뒤 시네마’(영화 도시)가 있는 곳이다. 이날 뤽 베송 감독은 최종 사운드 믹싱과 특수효과를 넣지 않은 <루시>의 편집본
글: 최현정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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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이 무서운 엑소시즘을 보라
강도, 살인, 영아사체 유기 등 매일 밤 끔찍한 범죄와 마주하는 형사 랠프 서치(에릭 바나)는, 신이 없다고 믿는 무신론자다. 아름다운 아내(올리비아 문)와 아이가 있지만 지옥 같은 세상을 아는 그는 행복에서도 그늘을 느낀다. 한데 그가 사는 뉴욕에서 이상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난다. 귀신들린 집, 브롱크스 동물원의 노숙자 신고, 가정폭력 등 일견 관련이
글: 안현진 │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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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지구, 아니 우주는 우리가 지킨다
전세계를 넘나드는 어벤져스의 활약상을 보며 영웅이 많아 세상이 좁다고 생각한 이는 많지 않았을 거다. 그러나 누군가는 슈퍼히어로들이 활동하기에는 지구가 좁다 생각했고, 마블 유니버스는 그렇게 또 하나의 세계를 추가했다. ‘어벤져스’의 지구에 이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가디언즈’가 지키는 은하계가 바로 그 두 번째 무대다.
영화는 지구
글: 안현진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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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서부에서 ‘웃기는’ 백만 가지 방법
<밀리언 웨이즈>는 <⑲곰 테드>로 극영화에서도 성공을 거둔 세스 맥팔레인의 두번째 연출작이다. 그는 <심슨>과 더불어 미국 애니메이션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패밀리 가이>의 창조자이자, 역대 최고의 집필료를 받는 극작가이기도 하다(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폭스사와 1천만달러의 계약을 성사했
글: 손주연 │
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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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보고 느끼고 결정하리니
-칸영화제 심사를 맡은 소감과 포부를 말해달라.
=제인 캠피온_무거운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르는 걸 느낀다. 하지만 세계를 보는 감독들의 비전에 대해 이해하고 느끼는 것은 늘 매혹적인 일이다. 나는 이번 영화제를 찾은 작품들에 대한 예상조차 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모든 영화는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작품은 야만적이고, 어떤 작품은 폭력적이며 또 어떤 작
글: 정한석 │
글: 장영엽 │
취재지원: 최현정 │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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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영화와 사랑에 빠진 것처럼
제67회 칸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올해도 변치 않은 칸의 특징은 세계영화의 거장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또 하나의 특징은 올해도 역시 최종 명단을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지의 유력 일간지 <르몽드>의 경우에는 일단 거장들을 포함하고 젊은 신예들까지 포괄한 이번 프로그램이 낙점받을 만하다는 반응이다. “85
글: 정한석 │
글: 장영엽 │
취재지원: 최현정 │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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