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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괴물>의 송강호, 폼나지 않아도 괜찮아~
이럴 때 쓰는 말이 있다. 표정관리가 안 된다는. 다소 심각한 얼굴로 촬영장을 찾았던 송강호는 막상 인터뷰가 시작되자 연신 트레이드 마크인 ‘으하하하하하∼’ 하는 웃음을 날리고 있다. <친절한 금자씨>의 카메오 역과 <마다가스카>의 목소리 연기를 제외하면, <남극일기> 이후 1년2개월 만에 대중 앞에 나서는 그는 자신감이
글: 문석 │
사진: 이혜정 │
200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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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괴물>의 고아성, 꼬마 숙녀의 떨리는 가슴
“어이구, 우리 아성이 벌써 숙녀가 됐네.” 오랜만에 다시 모인 ‘가족’들이 던진 말은 사실이다. 고아성 스스로도 “내가 크는 게 느껴진다”고 말할 정도니까. 물론 그동안 이 중학교 2학년생 ‘꼬마 숙녀’의 몸만 쑥 자란 건 아닐 것이다. 똑 부러지는 연기를 선보이는 영화 데뷔작 <괴물>을 통해 고아성은 덧니가 귀여운 아역에서 한명의 배우로
글: 문석 │
사진: 이혜정 │
200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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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괴물>의 변희봉, 아버지는 언제나 변신 중
송강호부터 고아성까지 <괴물>의 연기자들은 하나같이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지만, 변희봉이야말로 진정한 발견이라 할 만하다. 그동안 어수룩하거나 비딱한 성품의 인물을 연기해왔던 변희봉은 <괴물>에서 인상적인 한순간을 보여준다. 자식들과 손녀를 위해서 정의롭고 강인한 모습을 드러내는 그의 모습은 기존의 허허실실 이미지를 뒤집어버린다.
글: 문석 │
사진: 이혜정 │
200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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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괴물>의 변희봉,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표지사진을 찍기 위해 <괴물>의 다섯 배우들, 변희봉,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족의 막내 고아성의 생일파티라는 사진 촬영 컨셉을 들은 배우들은 영화에서 연기하지 못했던 ‘한데 모인 따뜻한 한때’를 연출해달라는 말에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면서도 어색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던 다섯 사람은, 놀
글: 문석 │
글: 이다혜 │
사진: 이혜정 │
200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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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20년 연기경력, 모험은 끝나지 않았다, <타짜>의 김혜수
사실 그녀가 꽃이 아니었던 적이 있었을까. 열여섯에 데뷔한 화제의 하이틴 스타로, 불굴의 여성 기업인에서 신경증에 사로잡힌 미녀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든 히로인으로, 20년에 이르는 세월 동안 김혜수는 한번도 스타덤 밖으로 밀려난 적 없는 희귀하고도 화려한 꽃이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엔 꽃을 든 남자들을 만났다. ‘대한민국 미남미녀’가 아닌 돈과
글: 최하나 │
사진: 서지형 │
200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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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결핍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한반도>의 조재현
강우석과 조재현, 전작 <실미도>로 1천만 관객을 불러모았던 감독과 아직까지 ‘김기덕의 페르소나’ 이미지가 남아 있는 배우의 만남은 쉽게 다가오지 않았다. 블록버스터와 저예산영화의 만남? 양지와 음지의 조화? 직설화법과 간접화법의 절충? 영화 <한반도>의 조합은 이렇게 낯설었다. 특히 한강 다리 밑에서 시작된 조재현의 발자취가 미군
글: 정재혁 │
사진: 오계옥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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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현실에서 길을 찾다, <아랑>의 송윤아
인터뷰에 익숙한 사람들이 대개 그렇듯, 송윤아는 자기가 받게 될 질문들을 몇개 짐작하고 있었다. 그중 하나는 2004년 <페이스>에 이어 ‘두 번째 공포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한 질문이었다. 기자의 질문이 두 번째 공포물에 방점이 찍혔든, 단순히 신작의 출연 계기에 방점이 찍혔든 송윤아는 인터뷰의 서두를 조금 불편해했다. “공포물을 다시 해봐
사진: 손홍주 │
글: 박혜명 │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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